31일 한국에 도착한 리 총리는 내달 2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중일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 제6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정의화 국회의장 및 황교안 국무총리 면담, 경제단체 주최 환영 리셉션 참석, 인문 행사 등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앞선 26일 중국 외교부가 이번 한중 정상회담 기대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양국 관계의 발전을 추진하는 데 중대한 새로운 성과를 거두어 지역 평화와 발전, 번영을 위해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류 부부장은 중국의 창업 혁신과 한국의 창조경제 연계 협력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며, 이 밖에도 중국 제조 2025와 한국 제조업 혁신3.0, 제3시장 공동개척, 중국 일대일로와 한국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간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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