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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정상회담 곧 시작…중국측 "중대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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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31일 오후 5시부터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과 리 총리의 만남은 5번째이며, 지난달 2일 박 대통령의 방중 당시 면담 후 약 2개월 만이다. 리 총리는 2013년 3월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31일 한국에 도착한 리 총리는 내달 2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중일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 제6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정의화 국회의장 및 황교안 국무총리 면담, 경제단체 주최 환영 리셉션 참석, 인문 행사 등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경제협력 강화다. 원-위안 직거래시장 확대,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구축 그리고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협정(FTAAP) 설립으로의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아울러 3년 넘게 중단된 한중일 3국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다음날 있을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를 구체화하는 방안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선 26일 중국 외교부가 이번 한중 정상회담 기대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양국 관계의 발전을 추진하는 데 중대한 새로운 성과를 거두어 지역 평화와 발전, 번영을 위해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류 부부장은 중국의 창업 혁신과 한국의 창조경제 연계 협력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며, 이 밖에도 중국 제조 2025와 한국 제조업 혁신3.0, 제3시장 공동개척, 중국 일대일로와 한국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간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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