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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국영방송 ‘RTS 방송국’ 광진구 인터넷방송국(GBC)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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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관하는 ‘2015 해외언론인 개별초청’ 사업으로, 한국 TV와 인터넷방송 홍보를 위해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세네갈 국영방송 ‘RTS(Radiodiffusion Television Senegalais) 방송국’이 지자체 인터넷방송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4일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인터넷방송국(GBC)을 방문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관, 구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언론인을 초청해 한국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을 취재하고 보도하게 하는 ‘2015 해외언론인 개별초청’사업이다.
RTS 방송국은 세네갈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방송국으로 이번 행사에는 도미니크 은데키 홍보국장이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RTS 방송국 측은 한국의 TV와 인터넷방송 환경을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국내 중앙방송을 비롯한 여러 방송매체들을 견학하며 인터넷방송 사례들과 문화생활 등을 취재할 예정이다.

광진구청 인터넷방송국(GBC)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인터넷방송국 중 유일한 기관으로 이번 행사에 선정됐다.
인터넷 방송국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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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하고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인터넷방송국 견학 및 방송제작 체험’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행사는 구청 본관 1층 인터넷방송국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도미니크 은데키 홍보국장을 비롯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 총 4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구는 방문단에게 ▲내부시설과 인터넷방송 제작시스템 등을 소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비결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에 촬영한 내용들은 RTS 방송국 측에서 약 26분 분량의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현지에서 방영할 계획이다.

광진구청 인터넷방송국(www.gbc.go.kr)은 지난 2006년3월 개국한 이래 인터넷 홈페이지를 비롯한 구청사 및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24대의 IPTV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정 소식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직업체험 프로그램인‘인터넷방송국 견학 및 방송제작 체험’은 방송인을 꿈꾸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현장 중심의 직업체험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약2회에 걸쳐 총76명에게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21일과 다음달 18일에는 각각 광장중학교와 구의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정부 3.0의 핵심가치인‘개방, 공유, 소통, 협력’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해외언론인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방송제작 환경을 홍보하는 사업에 자치단체 중 우리구가 유일하게 참여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이번행사로 광진구 인터넷방송국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나아가 국위선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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