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으로 전분기대비 손익은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3개사 모두 정유부문의 영업손실이 예상되지만 규모는 우려보다는 작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재고평가손실이 우려됐지만 3분기 원달러환율 상승으로 상당부분의 재고손실이 축소된 것으로 판단된다.
화학사업의 경우 외형은 2분기대비 축소되지만 영업이익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격하락에도 화학제품 스프레드는 견조했기 때문이다. 그룹3 기유 스프레드는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환율효과를 고려하면 윤활기유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증권은 정유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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