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서 노동개혁 5대 법안의 처리를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노동개혁은 경제사회 발전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취업규칙 변경 등에 대해 행정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노사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연내 시행방안 마련하기로 당정청이 공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최근 한 아웃도어 업체가 조사한 '마음의 온도'를 소개했다. 그는 "조사결과 한국인 평균은 영하 14℃, 대입준비 고등학생은 영하 16.6℃인데 취업 준비하는 대학교 4학년은 영하 24.4℃"라며 "가장 추운 시베리아 온도를 경험하고 있는 청년들의 고통을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상징적 수치"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