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12일 일본 도쿄만에서 일어난 규모 5.2의 강진으로 일부 지역에서 피해가 있었다.
이 지진으로 도쿄도 조후 시에서는 진도 5에 육박하는 흔들림이 감지됐고, 도쿄도 신주쿠 등 기타 지역에는 진도3에서 4가 관측됐다. 또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현에서도 진도 4가 기록됐다. 미야기현에서 기후 현까지 넓은 범위에서 진동이 관측된 것이다.
피해도 뒤따랐다. 도쿄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도쿄 도내에서 82세 여성이 취침 중 침대에서 넘어져 부상당하고, 83세 여성이 다리뼈가 부러지는 등 총 15명이 다쳤다.
또 도쿄도에 위치한 초후시의 발표에 따르면 시립 도서관의 신관 건물 일부가 손상되었고, 수백 권의 책이 파손돼 휴관을 결정했다. 현재 피해 복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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