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용두근린공원서 지역발전에 기여한 구민 및 단체 발굴·시상... 행사쓰레기 배출량 등 평가해 종합 최우수동 선정
구는 제24회 동대문구민의 날을 맞아 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용두근린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또 장애인 참석자를 배려해 2명의 수화통역사가 동시 통역을 진행한다.
이어 동대문문화원 주관 및 동대문구 후원으로 ‘2015 구민한마음 민속큰잔치’가 열린다. ▲송편빚기 대회 ▲민속체육대회 ▲구민노래자랑 등이 진행되며, 동별 수강생들이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발휘하고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라인댄스, 한국무용 등 자치회관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특히 송편빚기대회에는 14개 동 및 다문화팀이 참여, 반드시 한복을 착용하고 송편을 빚어야 한다.
동대문구는 ‘구민한마음 민속큰잔치’가 끝난 후 최우수동 심사 시 음식쓰레기 배출량을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쓰레기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동은 ‘동대문사랑 및 참여도’ 항목의 가점을 받게 돼 최우수동 선정에 유리해진다.
또 이날 오전 10~오후 5시 구청 앞 광장에서는 전국 특산물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2015년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도 열린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동대문구 자매도시인 ▲나주시(배) ▲남해군(멸치) ▲춘천시(닭갈비) 등 10개 시·군의 140여개 품목을 중간유통을 거치지 않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의 날은 구민이 축제의 주인공”이라면서 “이웃과 정성스레 만든 송편을 나누며 화합하는 구민의 날 행사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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