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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드론 원조' 3D로보틱스, 韓 시장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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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보틱스 스마트 드론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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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북미 최대 드론 기업이자 개인용 드론의 원조격인 3D로보틱스(3DR)가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3D로보틱스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 드론 '솔로(SOLO)'를 아시아에서 처음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3DR 의 플래그십 드론인 솔로는 퀄컴의 1GHz의 CPU를 탑재했으며 스마트샷 기능을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스마트 샷 기능으로는 두 지점 사이의 가상의 케이블 라인을 따라 촬영하는 '케이블 캠(cable cam)', 지정된 대상의 주위를 돌며 촬영하는 '궤도 기능(orbit)',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촬영하는 '팔로우 미(follow me)'와 '셀프촬영(selfie)'등이 있다.

또한, 초보자를 위해 버튼 하나만으로 이착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비상시 긴급 에어브레이크 기능, 세이프티 넷 등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고프로(GoPro)로부터 인증을 받았다.비행 중에도 고프로의 충전, 녹화의 시작 및 정지, 설정, 스냅 촬영 등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3D로보틱스는 10월중에 서울 강동구에 AS센터를 오픈해 1년간 무료로 부품을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솔로는 비디오 게임 스타일의 외관으로 10x4.5인치의 셀프 타이트닝 프로펠러와 픽스호크2(Pixhawk2) 비행 컨트롤러를 장착했다. 최대 영상촬영 길이 25분, 최고 속도 89km/h, 최고 고도 122m이며 무게는 1.5kg (짐벌 및 고프로 미 장착 시)이다.

고프로 히어로3, 3+, 4를 장착할 수 있으며 애플운영체제(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든 모바일 기기를 지원한다. 솔로는 한국 공식 판매처인 세파스를 통해 판매되며 기체 140만원, 짐벌 57만원(배터리 및 프로펠러 별도 판매)이다.

이날 방한한 이반 맥고완(Ivan Mcgowan) 글로벌 세일즈 및 채널 전략 부문 부사장은 “3DR은 스마트 드론, 자동조종장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드론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3DR의 대표 스마트 드론인 ‘솔로’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더욱 쉽게 드론을 접하며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3DR은 와이어드 잡지의 전 편집장이자 DIY드론 설립자인 크리스 엔더슨(Chris Anderson)과 호르디 뮤뇨스(Jordi Munoz)가 2009년 설립한 북미 최대의 개인 무인 항공기 기업이다.

본사는 미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1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3DR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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