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15년 문화재 분야 상반기 재정집행평가에서 전년보다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우수 시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현재 1천 194건의 국가 및 도 지정문화재를 보유, 전국에서 4번째로 많다.
전라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 2014년 문화재 돌봄업체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 시도에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사무행정분야, 현장영역, 종합평가 등에서 각 분야 최고점을 받았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지정문화재가 훼손되기 전에 선제적 대응으로 원형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다. 경미한 문화재 수리(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 제1항)와 함께 청소·제초작업 등 문화재의 기초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기환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지정문화재에 대한 체계적 원형 보전과 일상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도내 역사유적 자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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