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보건소와 헌혈차량 이용해 헌혈 실시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담양군은 광주·전남 적십자 혈액원과 연계해 보건소,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한 헌혈을 실시, 이웃나눔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에는 군청에 마련된 헌혈차량에서 군 공무원과 계약직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보건소와 읍·면, 담양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등 60여명은 보건소에 마련된 장소에서 헌혈을 실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어렵고 힘든 이웃을 생각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따뜻한 정을 느꼈다”며, “사랑을 실천한 참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하절기와 동절기에 매년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혈액 확보와 함께 백혈병 등 지속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증을 기부하는 ‘희망나눔실천운동’을 추진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병마에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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