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받은 헌혈증, 소아환아들에게 지원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코오롱 그룹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과천 본사를 비롯한 전국 8개 사업장에서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메르스 여파가 잔존한 가운데 임직원 참여도를 높이고자 '헌혈 상식', '헌혈에 관한 오해와 진실' 등의 내용을 게시판과 이메일 등을 통해 전달하며 참여를 독려해왔다.
임직원이 헌혈 후 기부한 헌혈증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콩팥병센터에 전달될 계획이며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환아들에게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이 헌혈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702명이 참여했다. 2년 간 기부한 헌혈증은 1300여장에 달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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