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협약으로 서울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세종대 역할 분담…동공 탐사기술 조기 실용화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대표적인 도시안전 문제로 떠오른 '도로함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지난 3일 세종대와도 도로함몰 예방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시는 동공탐사 기술연구를 주관하고 테스트베드(Test Bed)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ETRI는 지하모니터링 기술연구와 저심도 탐지센서를 제공하고, 세종대는 도로함몰 위험도 연구와 중간심도 탐지센서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동연구 협약으로 각 기관의 중복투자를 줄이고, 시간을 절감하는 등 집중적인 연구·투자로 탐사기술을 조기에 실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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