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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ETRI, 도로함몰 예방 공동연구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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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협약으로 서울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세종대 역할 분담…동공 탐사기술 조기 실용화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19일 오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도로함몰 예방기술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대표적인 도시안전 문제로 떠오른 '도로함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지난 3일 세종대와도 도로함몰 예방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로 밑 동공(洞空·빈 공간) 탐사는 장비제작 외에도 지반의 다양한 깊이에 대응하는 탐지센서가 필수적이다. 아울러 탐사장비로 획득한 자료를 판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전문가 양성이 필요한 종합적 기술이 요구되기도 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시는 동공탐사 기술연구를 주관하고 테스트베드(Test Bed)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ETRI는 지하모니터링 기술연구와 저심도 탐지센서를 제공하고, 세종대는 도로함몰 위험도 연구와 중간심도 탐지센서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동연구 협약으로 각 기관의 중복투자를 줄이고, 시간을 절감하는 등 집중적인 연구·투자로 탐사기술을 조기에 실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준기 시 도시안전본부장은 "도로함몰 예방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통하여 우리 기술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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