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로컬푸드무인판매장 수익금 100만원 투게더광산에 기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와 평동농협(조합장 김익찬)이 함께 만든 농산물 무인판매장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이웃돕기에도 나서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5월 19일 광산구청 1층 현관에 문을 연 농산물 무인판매장은 순식간에 인기스타가 됐다. 평동농협 작목반 농민들이 매일 선별해 출하한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기 때문. 대추토마토, 오이, 애호박, 가지, 감자 등 생활과 밀접한 품목이라 찾는 손길은 더 늘었다.
무인판매장은 손님들의 인기를 업고 수완동주민센터와 광주지하철 평동역에 각각 2, 3호점을 내 영역을 확장했다. 이날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한 수익금은 전체 매장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 것. 평동농협은 앞으로 계속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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