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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2년 7개월 만에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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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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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사용기간 평균 1년 7개월…"1년 더 쓰겠다" 응답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국내 소비자의 휴대폰 평균 사용기간이 1.7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이상 휴대폰을 사용한 소비자는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미디어패널조사가 지난해 1만1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시점에 사용 중인 휴대폰의 평균 사용기간은 1년7개월이었다.

휴대폰을 1년간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3.9%로 가장 높았다. 2년 사용자는 25.0%, 1년 미만 사용자는 21.9% 등의 순이었다. 3년 사용자는 10.5%, 4년 이상 사용자는 8.7%에 불과했다.

연령대별로는 10대에서 40대까지는 1년2개월에서 1년5개월로 평균 사용기간보다 다소 짧은 경향을 보인 반면, 50대는 1년9개월, 60대는 2년5개월로 점차 길어졌다. 이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스마트폰보다는 일반 휴대폰을 사용하는 응답자가 많은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실제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의 교체 주기도 큰 차이를 보였다. 스마트폰의 평균 사용기간은 1년2개월에 불과했지만 일반 휴대폰은 평균 사용기간은 3년에 달했다. 스마트워치 보유자의 휴대폰 평균 사용기간은 7개월로 매우 짧았다.

한편 보유한 휴대폰을 1년 이후에 교체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81%에 달했다. 5명 중 4명은 1년 이내 휴대폰을 교체할 생각이 없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4313가구 및 가구 내 만 6세 이상 구성원 1만17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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