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우정사업본부는 홍콩에서 열린 제14차 카할라 우편CEO회의에서 한국-프랑스간 우편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양국간 30㎏ 이하 전자상거래 전용상품 이파셀(eParcel)을 도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회의에서 카할라 주요 국가들과 EMS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접수 시 배달 일을 보장해주는 'EMS배달보장서비스'를 현재 9개국에서 25개국으로 확대하는데도 합의했다.
배달보장서비스란 인터넷을 통해 수취인의 도시와 우편번호입력 시 배달보장일이 즉시 확인 가능한 서비스로 현재는 미국, 일본 등 8개국만 가능하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