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신화통신은 26일 기준 착요기의 중국내 박스 오피스 매출이 13억17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뒤 10일만에 세운 기록이다.
착요기는 이미 개봉 첫날 1억7100만위안의 매출을 올리면서 흥행 열풍이 예상됐다.
착요기는 '슈렉3'를 공동 제작했던 라만후이 감독의 작품이다. 특히 바이바이허(白百何)와 징보란(井柏然) 등 중국의 아이돌 배우들이 총 출동해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실수로 탄생한 '후바'라는 이름의 요괴가 여행하는 과정을 담은 3D 어드벤처 영화다.
한편 중국의 상반기 영화 티켓 판매액은 204억위안으로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이중 95억위안을 중국산 영화가 가져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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