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특별 성명을 통해 "미국은 이번 동시다발 테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의 희생자와 그 가족, 그리고 프랑스와 튀니지, 쿠웨이트 3개국의 모든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역시 동시다발 테러를 강력히 비난했다.
반 사무총장은 "잔학한 폭력 행위를 저지른 책임자들은 즉각 법정에 세워야 한다"면서 "이처럼 잔악한 공격들은 테러와 싸우겠다는 국제사회의 결의를 약화시키지 못하며, 오히려 이들과 맞서겠다는 의지를 더욱 공고히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쿠웨이트 수도의 주요 시아파 이슬람사원(모스크)에서는 금요 예배 도중 자폭 테러가 발생해 최소 25명이 숨지고 202명이 부상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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