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6월24일부터 오는 7월3일까지 2주 간 병입 수돗물 약 4만병을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강원도 전역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넓은 지역 여건을 감안해 강원도에는 요구 지역으로 병입 수돗물을 직접 배송해주기로 했다. 도는 소요물량이 늘어날 경우 지원량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이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데, 경기도는 아직 식수에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라 이웃 지자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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