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판교시민 "경기도 운중물류단지 중단하라" 촉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판교 시민들로 구성된 운중물류단지 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판교 시민들로 구성된 운중물류단지 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산 94-1번지 보전녹지(공익용산지) 8만6924㎡에 조성하는 '운중물류단지' 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인근 주민들이 강력반발하고 있어서다.

운중물류단지 반대주민대책위원회는 29일 자료를 내고 "경기도가 주민의견을 무시한 채 분당 보전녹지 용도변경을 계속 추진해 운중물류단지를 조성할 경우 제2의 분당 보호관찰소 사태로 비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나아가 "환경훼손과 교통혼잡 및 특혜사업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는 운중물류단지 허가절차를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지난 24일부터 수원 경기도청 정문에서 운중물류단지 반대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책위는 집회와 별도로 2300여명의 주민 반대서명록을 경기도에 접수했다.

앞서 판교신도시 주민들은 운중물류단지 건립 반대를 위해 지난 12일 대책위를 꾸렸다.
김지호 대책위 공동대표는 "이미 성남시와 지역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고 성남시 주변에 대규모 물류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나 수요가 없어 텅텅빈 곳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분당 보전녹지 8만6924㎡를 훼손하고 용도변경을 추진해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며 "이번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포토] 광화문앞 의정부터 임시개방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PICK

  • 벤츠 신형 C200 아방가르드·AMG 출시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