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어깨 부상으로 회복중인 류현진 선수의 5월 복귀를 암시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14일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5월 복귀를 암시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투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MRI 검진 결과 어떤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중요한 사실이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어깨 통증으로 인한 피칭 중단 이후 16일 만인 8일 첫 캐치볼을 소화한데 이어 10일 애리조나 원정 이동 전 두 번째 캐치볼을 소화했다.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는 개수를 늘려 40개의 공을 던졌다. 이날 가진 4번 째 캐치볼에서도 20M 거리에서 40여개를 던졌다.
5월을 복귀 시점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훈련 강도를 높이는 앞으로의 며칠을 더 지켜보면 확실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2년 동안 56경기 선발 출전하여 28승 15패 3.17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 중이며 데뷔 시즌엔 LA다저스 역대 신인 최다 퀄리티 스타트 회수(22회)를 기록하는 등 다저스 선발진의 한 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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