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여자오픈 셋째날 4언더파, 정재은 등 공동 2위, 김효주 21위
김보경(29)이 모처럼 우승 기회를 잡았다. 11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제주골프장(파72ㆍ6187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작성해 3타 차 선두(10언더파 206타)로 올라섰다.
정재은(26)과 김혜윤(26ㆍ이상 비씨카드), 최혜정(31ㆍ볼빅) 등이 공동 2위(7언더파 209타)에서 막판 추격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국가대표 최혜진(16ㆍ부산 학산여고)은 반면 4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5위(6언더파 210타)로 추락했다. 김효주(20)는 1, 3번홀(이상 파4)에서 연거푸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좀처럼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날만 1오버파, 공동 21위(1오버파 217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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