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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노사정위원장 "어깨 무거워…대타협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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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은 26일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대타협 시한을 5일 앞두고 "노사정 대표들이 약속한 대타협을 반드시 이뤄낼 것으로 믿는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정부청사에서 제15차 노동시장구조개선특별위원회(노사정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지혜를 모아서 타협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전체회의 전까지도 노사정 특위 초안은 마련되지 못했다.
그는 "국민들께 약속한 3월말 시한이 다가오고 있어서 더욱더 어깨가 무겁다"며 아쉬움 마음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연말 기본원칙과 방향에는 합의를 했지만 개괄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이견이 있다"며 "좁히는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초안이 마련되면 그때부터는 쑥쑥 자라 결실을 이룰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3월말 시한을 대통령이 정한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31일 기본합의에서 특위 스스로 약속을 했던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스스로 시한을 정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관심을 갖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며 "3월말을 향해가고 있으니 대타협의 꽃망울을 터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지난번 특위에서 전문가 그룹이 위임한 민원인 과제 검토 결과, 연석회의 논의 경과 등을 논의한다. 이날까지도 합의 초안을 결국 이끌어내지 못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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