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왼쪽)가 9일 오후 전남도를 방문한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 이 지사는 광주·전남 상생협력 사업이 시간과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겠지만 문화예술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전개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전남도
"광주시립미술관장과 면담하고 광주·전남 상생협력 뜻 모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는 9일 오후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이 전남도를 방문해 문화예술분야 광주-전남 상생협력과 관련해 이낙연 전남지사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면담에서 논의된 사업에 대해 "광주·전남 상생 협력사업이 시간과 어려움을 극복해야하겠지만 문화예술분야가 선도적으로 전개되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면서" 2015년 3월 19일부터 여수시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배병우 화백의 ‘섬과 숲 사이展’등의 협력사례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 여러 가지 분야에서 위축되고 소외되지만 문화예술분야에서 소외되면 더 극복하기가 어렵다"고 언급하고, "한국미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전라남도 ‘도립미술관’에 대해서도 건립 초기에 많은 도움을 주어 빠른 시일 내 본 궤도에 올릴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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