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명절 겨냥 '스미싱' 주의보, 부모님 휴대폰 보안 점검하세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노년층의 스미싱 피해 우려 높아 주의 요망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스미싱 주의보'가 내려졌다. 명절 시즌에는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 메시지를 보내거나 택배로 선물을 배송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악용한 스미싱 유포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설 연휴 분위기를 틈타 ‘설선물’ 등을 사칭한 스미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인구는 증가했지만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해 젊은 층에 비해 스미싱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설 명절을 앞두고 스미싱이나 피싱사이트 로그인 등 다양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부모님 등 노년층 스마트폰 사용자가 보다 안전하게 스미싱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이나 부가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이 제공하는 무료앱인 '경찰청 사이버캅'은 경찰에 등록되거나 신고·접수된 범죄 관련 전화번호로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알림 창을 띄워 피해를 막아준다. URL에 숨겨진 악성 앱 탐지 기능, URL 관련 서버 국가를 탐지하는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스미싱과 파밍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신규 스미싱 수법 경보 발령 등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공지사항도 푸시 알림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의 모바일 분야 자회사 캠프모바일이 지원하는 전화번호 식별 무료앱인 ‘후스콜’은 전화나 메시지 수신 즉시 국내 외의 7억 건 이상의 DB를 기반으로 실시간 발신자 정보를 제공하며, SMS를 통한 스미싱을 예방하기 위해 네이버 백신과 서비스를 연동하고, URL의 위험여부를 바로 탐지해 안전성 및 위험 정도를 알려준다.

만약 실수로 출처 불명의 URL을 클릭하더라도 네이버 백신을 통해 해당 URL로 바로 연결되는 위험성까지 추가로 차단할 수 있다.

현재 본인인증의 대부분이 휴대폰을 통해 이루어지는 가운데 최근 스미싱이 교묘해지면서 본인인증 SMS 스미싱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안 기업인 민앤지(www.minwise.co.kr)의 유료 부가서비스인 ‘휴대폰번호도용방지’는 앱을 비롯해 SMS와 ARS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휴대폰본인인증 SMS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에 공통으로 제공되고 있는 휴대폰번호도용방지는 ‘인증 메시지 보안 관리 방법’으로 특허 등록(등록번호: 10-1443849-0000)된 서비스로 휴대폰 번호 인증 시 인증 문자를 암호화 해 전달한다. 특히 앱을 활용하면 만약 해커가 스미싱을 하더라도 암호화된 보안문자를 해독할 수 없기 때문에 휴대폰본인인증 SMS 스미싱을 보다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