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이 동네 구석구석 살피며 사각지대 발굴....지원 요건을 갖추지 못해도 민간자원 연계 등 최선의 해결책 강구할 것 밝혀
이번 조사는 동절기에 저소득층의 생활고가 상대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이 중심이 되어 동네 구석구석을 직접 방문하며 활동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공공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동대문구의 복지 소외계층 전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 탈락자·중지자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생활에 과중한 부담이 있는 가구 등이 집중 발굴 대상이다.
방문 가구에는 복지안내문을 전달·부착해 누구라도 복지혜택을 손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동대문구에 복지 사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구는 법적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도 동희망복지위윈회, 복지관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소외계층 주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발견하게 되면 동대문구청 복지정책과(☎2127-4551)나 거주지 동주민센터,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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