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 관상· 허브 ·수상한 그녀 등 관람 기회
▲6일 '7번방의 선물' ▲7일 '선생 김봉두' ▲13일 '관상' ▲14일 '허브' ▲27일 '수상한 그녀' ▲28일 '슈퍼스타 감사용' 등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옛 답십리촬영소는 1960년대 영화 촬영의 최고 명소이자 한국영화의 산실이었다.
이 곳에서는 김진규·김보애 주연의 부부전쟁(1964년)을 시작으로 이수일과 심순애(1965년), 나운규 일생(1966년), 민검사와 여선생(1966년), 청사초롱(1967년) 등 80여 편의 영화가 제작됐다.
1969년 이만희 감독의 ‘생명’을 마지막으로 답십리 촬영소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으며, 촬영소 흔적은 존재하지 않지만 촬영소 고개와 촬영소 사거리라는 지명은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영화전시관은 크게 자료전시관과 영화상영관으로 구분되며, 자료전시관은 영화촬영용 카메라와 대본, 영화인 애장품, 고전영화 포스터 등을 상설 전시, 영화상영관에서는 매주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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