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정치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1981년 입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각종 원전 현안을 둘러싼 가치대립으로 심각한 사회적 갈등 비용을 저감하는 것이 재단에 주어진 사명"이라며 "상생과 협력을 통하여 사회적 합의를 도모하기 위해 큰 틀에서의 에너지정책 논의의 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자력정책 백년대계 향한 사회적 합의와 상생협력 추진, ▲국민합의의 대전제 향한 공공커뮤니케이션 프레임 확보, ▲포용적 쌍방향 소통으로 스마트웨이 재단 경영, ▲열린 재단 경영구상 등을 밝혔다.
원자력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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