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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한국게임 사랑…국내 모바일게임업체 中 진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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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하는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2014년 5조원, 2017년 10조원 전망
중국 현지 퍼블리셔와 손잡고 진출하는 케이스 급증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글로벌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전세계의 모바일게임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큰 규모의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해 주목해 볼만하다는 분석이다.
6일 유승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1조2000억원 수준을 기록한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규모는 2014년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2017년에는 1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과거 중국게임 트랜드를 보면 중국 게임 유저들은 한국게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토러스증권에 따르면 시장규모가 가장 큰 온라인게임의 경우 한국 게임인 크로스파이어와 던전앤파이터가 중국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연 매출액이 1조원을 넘기도 했다. 미르의전설2, 오디션, 열혈강호, 프리스타일 등 다양한 게임들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며 많은 한국 게임업체들이 중국 온라인게임 성장의 수혜를 누렸다.
모바일게임은 온라인게임 만큼 중국 출시가 활발하지 않았다. 유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부터는 중국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중국의 현지 퍼블리셔와 손을 잡고 중국으로 진출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 게임시장 성장의 수혜는 온라인게임에 이어 한국의 모바일게임업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퍼블리셔와 손잡고 중국에 진출하는 모바일게임 기업은 컴투스 (서머너즈워, 낚시의신, 드래곤기사단), 컴투스홀딩스 (별이되어라), 파티게임즈 (아이러브시리즈), 엠게임 (프린세스메이커), 액토즈소프트 (강철의기사, 드래곤네스트, 던전스트라이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등이다.

유 연구원은 "올해는 2014년에 비해 많은 모바일게임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므로 중국 모바일게임 성장의 수혜를 누리는 우리 기업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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