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연구는 악마 부를 것"…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경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인공지능을 '악마'에 비유했다. 테슬라는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로, 머스크는 마블스튜디오의 영화 '아이언맨'의 모델로 유명하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으로 악마를 부르게 될 것"이라며 특별한 능력을 갖춘 사람과 신비의 물이 등장하는 모든 이야기에서 그 사람은 악마를 통제할 수 있다고 확신하지만 결국 그렇게 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CEO이기도 한 그가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경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8월 트위터에서 기계가 인류보다 높은 지능을 갖게 될 경우의 위험성을 경고한 스웨덴 철학자 닉 보스트롬을 언급하면서 "보스트롬의 초지능은 읽어볼 가치가 있다. 인공지능은 핵무기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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