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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조명과 디스플레이용 고효율 유기발광소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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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효과적인 계면조절 통해 발광효율 3배 이상 향상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미래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조명 등의 광원으로 주목받는 고분자 유기발광소자의 낮은 발광효율과 안정성을 극복할 수 있는 공정이 국제 공동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 1일 밝혔다.

고분자 유기발광소자는 공액고분자를 발광체로 사용해 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변환하는 소자다. 제작비용이 적고 형태와 무게 등 제약이 적어 조명이나 디스플레이에 쓰일 수 있는 차세대 발광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과학기술대(UNIST) 송명훈 교수와와 이보람 석· 박 통합과정 연구원(제1저자)이 주도하고,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충남대 및 영국 캠브리지대(University of Cambridge), 임페리얼 컬리지(Imperial College London)가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는 미래부가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자연과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 9월10일자에 게재됐다.

이 기술은 대면적화가 가능하고 플렉서블 유기기반 광전자소자로적용이 가능해 차후 유기발광소자의 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조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기발광소자와 유기다이오드 레이저분야 상용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송 교수는 "조명과 디스플레이용 저전력, 친환경 광원 개발의 필요성이 급증하는 가운데 고분자 유기발광소자의 발광효율과 안정성을 향상시켜 상용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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