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는 '새롭게 떠오르는 유럽피안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의미…스마트미러링 시스템 등 특징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2일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플래그십 모델 '뉴 SM7 노바(New SM 7 Nova)'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SM7 노바의 노바(Nova)는 '신성(新星)'이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새롭게 떠오르는 유러피안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뉴 SM7 노바는 VQ25 3개트림, VQ35 2개트림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VQ25 3040만~3490만원, VQ35 3520만~3870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양·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전 모델 대비 VQ25, VQ35 가격 인상폭 범위는 각각 48만~95만원, 51만~101만원 수준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올 초 발표한 2016년 내수 3위, 품질 1위, 최고효율 달성 등 3가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숨가쁘게 달리고 있다"며 "이제 뉴 SM7 노바가 그 결실을 보여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뉴 SM7 노바는 QM3부터 시작한 신규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됐다. 와이파이(Wi-Fi) 통신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도 뉴 SM7 노바만의 특징이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고객 스마트폰의 T맵 내비게이션을 통신사 구분 없이 차량 대형 화면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음악, 동영상도 구현할 수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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