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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개방형직위 변호사 출신 정석원 씨 감사관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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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주시 광산구청장(왼쪽)이 28일 개방형직위 공모로 선정한 정석원 씨에게 광산구 감사관 임용장을 수여했다.

민형배 광주시 광산구청장(왼쪽)이 28일 개방형직위 공모로 선정한 정석원 씨에게 광산구 감사관 임용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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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청렴도, 업무 독립성과 전문성 위해… 예방 초점 맞출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업무 독립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모한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변호사 출신 정석원(41·남) 씨를 최종합격자로 선정하고 28일 임용했다.
정석원 광산구 신임 감사관은 200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법무법인, 담양인권지원상담소 등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과 법무 노하우를 쌓았다.

광산구 감사관실은 외부 전문가 영입을 계기로 독립성을 보다 확고히 다지고, 다양한 감사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예방’에 초점을 맞춰 공무원 조직의 건강성을 높이고, 반부패 체질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 청렴 교육 강화, 주민과 소통하는 감사, 계약 업무 투명성 강화 등에 힘쓴다는 것.
정 감사관은 “예방적 감사, 행정의 효율을 높이는 감사, 주민의 고충을 해소하는 감사로 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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