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BMW드라이빙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이안 로버슨 BMW그룹 세일즈 마케팅총괄사장은 "BMW그룹과 한국은 높은 품질의 제품과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 고객에 그에 상응하는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 새로운 R&D센터를 짓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정보통신(IT) 관련 기술수준이 높은 점을 감안, 국내 기업을 비롯해 대학 및 관련기관과 협업해 최신 기술동향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특히 국내 고객이 그간 BMW 차량을 쓰면서 자주 요구해왔던 내비게이션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첨단 운전보조시스템, 각종 응용프로그램, 전기차 충전인프라 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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