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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기부' 타이완 산모의 반전… "알고보니 고급 외제차타는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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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논란에 휩싸인 타이완 산모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부자 논란에 휩싸인 타이완 산모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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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이영애 기부' 타이완 산모의 반전… "알고보니 고급 외제차타는 부자?"

배우 이영애가 병원비를 기부한 타이완 산모가 '부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한 타이완 산모는 뜻밖에 이른 출산을 했다. 당시 몸무게가 1킬로그램밖에 되지 않았던 아기는 몇 차례 수술 끝에 고비를 넘길 수 있었지만, 병원비 1억5000만원이 문제였다.

치료비 마련을 위해 아이를 남겨놓고 귀국한 타이완 산모의 안타까운 사정이 알려졌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영애가 1억원을 기부했다.

하지만, 치료비가 없다던 타이완 산모의 화려한 삶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대만 현지 언론은 타이완 산모가 독일산 외제차를 보유하고 있고, 한 장에 48만원인 유명 가수의 콘서트를 함께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또 고급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졌는데, 이 모든 것이 국가적 망신이라고 대만 언론은 전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타이완 산모는 사실이 왜곡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타이완 산모는 독일산 외제차가 아닌 미국산 중·소형차를 보유하고 있고, 예전엔 사치를 즐겼지만, 지금은 한 달에 140만원밖에 벌지 못하는 중산층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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