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냉장 닭고기의 경우 도계 후 매장에 진열되는 과정까지 24시간 가량 걸렸지만 '오늘 생산한 닭'의 경우 도계 작업을 자정부터 실시해 6시간 가량 앞당겨 당일 도계, 당일 판매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환웅 롯데마트 닭고기 팀장은 "축산물인 닭고기에도 당일 생산, 당일 판매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했다"며 "이번 시도가 축산물 신선도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3월 빨라진 여름 날씨에 딸기 선도 확보가 힘들어지자 새벽에 수확해 당일 매장에 선보이는 '새벽 딸기'를 선보였고, 지난달에는 롯데마트몰에서 수박 구매 시 냉장상태로 배송해주는 '쿨 배송 서비스'를 한달 앞당겨 시작하기도 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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