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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과 주가,'양의 상관관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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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어닝서프라이즈 기업들의 주가상승률이 실적 악화 기업들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과 주가간 '양의 상관관계'가 입증된 것이다.

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12월 결산법인 총 626사의 개별 별도 결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실적호전법인의 5개월(2014년 1월~ 5월) 주가 상승률이 실적악화기업의 주가 상승률보다 약 15%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이 성장한 기업들의 5개월 주가 상승률은 20%대를 웃돌았다. 영업이익이 호전된 기업 313사의 주가 평균 상승률은 22.78%로 집계돼 가장 높았다. 순이익 증가 289사의 주가는 평균 22.2% 올랐다. 매출액이 증가한 365사의 주가는 평균 20.96% 올랐다. 주가와의 관련성은 영업이익, 순이익, 매출액 순으로 나타난 셈이다.

반면 순이익이 감소한 227사의 주가상승률은 9.2%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313사)이 감소한 곳은 7.62%의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매출액이 뒷걸음질 친 261개사의 주가는 평균 7.15% 올랐다.

개별종목별로는 영업이익 증가율이 2만5787%에 달해 증가율 1위를 기록한 우신시스템 의 주가상승률은 12.94%를 기록했다. 대림B&Co 도 영업이익 성장률이 2399%에 달했고 주가상승률도 58.38%를 나타냈다. 영업익이 1518% 증가한 현대리바트 의 주가상승률도 116.2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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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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