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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외국계기업 최초 러시아 '국가품질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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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자동차는 러시아 전략 차종 생산 기지인 현대차 러시아공장(HMMR)이 러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러시아 국가품질상 심사에서 대상을 수상해 뛰어난 품질경영 능력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주관한 시상식에는 러시아 각 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 는 러시아내 외국계 기업 최초로 국가품질대상을 수상 했으며, 공장 설립 후 3년 만에 국가품질대상을 수상해 보통 다른 기업들이 공장 설립 후 7년 이상 지나야 받았던 것에 비해 빠른 기간에 상을 수상했다.

러시아 국가품질상 심사위원들은 현대차에 대해 높은 수준의 품질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 경쟁력이 뛰어난 차량을 생산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경영자 리더십, 고객만족 활동, 품질목표의 지속적인 달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같은 품질경영 철학과 현장 심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가품질상은 러시아 내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수준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의 적용을 장려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 시행령에 근거하여 1996년 4월에 제정된 품질평가상이다.

현대차는 이번 러시아 국가품질대상 수상으로 러시아뿐만 아니라 동유럽국가에서도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판매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러시아공장 관계자는 "현대차 러시아공장이 러시아 국가품질대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러우며 현대차의 높은 품질과 기술력, 러시아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 러시아공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쏠라리스, 리오 등 러시아 전략 차종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쏠라리스는 올해 소형차급 러시아 시장에서 14.8%의 시장점유율로 수입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러시아 전체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 된 러시아 올해의 차 선정 투표에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소형차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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