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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측 "흑색선전성 유언비어 적발되는대로 엄정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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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정몽준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측은 3일 "근거 없는 흑색 선전성 유언비어는 적발 되는 대로 철저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캠프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20분 캠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 '시장의 부인이 유병언 일가와 관련돼 있다'는 근거없는 주장이 제기돼 즉각적으로 고발조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박 후보의 부인 강난희 여사가 구원파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3)씨와 연관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진 대변인은 "어제 저녁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며 "피고발인은 정몽준 캠프의 이수희 대변인과 인터넷 언론 M사, 그리고 해당 기자와 검찰출신 A모 변호사"라고 전했다.

진 대변인은 "어제 저녁 이혜훈 정몽준 캠프 선대위원장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유세현장에서 했다고 한다"면서 "이혜훈 선대위원장에 대해서도 오늘 중 고발할 것이다"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내비쳤다.

한편 박원순 후보 측은 3일전인 1일부터 '부정선거감시단'과 '사이버감시단'을 편성해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 대변인은 "오늘 밤과 투표 당일인 내일 부정선거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전망 한다"면서 "이에 따라 오늘부터 집중 감시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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