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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훈 다음 대표 "합병 결정은 글로벌 도전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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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카카오 대표(오른쪽)와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왼쪽)가 2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다음커뮤니케이션·카카오 통합법인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백소아 기자)

이석우 카카오 대표(오른쪽)와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왼쪽)가 2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다음커뮤니케이션·카카오 통합법인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백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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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다음·카카오의 합병은 글로벌 도전을 위한 것이다"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는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다음커뮤니케이션 카카오 통합법인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합병은 양사가 재도약의 기회 마련을 위해 내린 대승적 결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음은 1995년 설립 이후 국내 포털 최초로 웹메일 '한메일넷'과 커뮤니티 '카페' 서비스 도입했고 인터넷 서비스 트렌드가 모바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평했다.

이어 "이러한 다음의 포털 구축 노하우와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에 접목되면 저변이 넓어지고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며 "향후 강력한 생활정보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양사가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로 거듭나면서 인터넷 상생 생태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이번 합병 의미에 대해 "기업 간 인수합병에 있어 영업양수도가 없었던 순수합병으로는 한국 기업 역사상 전례가 없었다"면서 "글로벌 도전을 위한 대승적 결단이었다"고 자평했다.

다음은 주력 사업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카카오를 흡수 합병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합병은 1대1.556 비율로 카카오 주식을 다음 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8월 출범 예정인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는 시가총액 3조4000억원, 연매출 400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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