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팽목항 실종자가족 대책본부를 방문한 후, 목포해경 310함을 타고 세월호 침몰 사고지점 바지선으로 이동했다.
박 대통령은 이곳에서 잠수요원을 만나 "실종자 가족들한테는 마지막 희망이다. 여러분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잠수하는 분들도 실종자 가족만큼이나 절박한 심정이고 힘든 상황인데 모두 여러분만 바라보고 애타게 실종자 수색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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