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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실적 무난…성장세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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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오리온홀딩스 이 무난한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올해도 그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6319억원, 영업이익이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45.3% 늘어났다"며 "특히 영업익이 크게 좋아진 원인은 2012년 4분기에 연결자회사인 메가마크의 대규모 부동산 투자손실에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한 점과 당시 중국법인에서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작년 4분기에는 지급하지 않은 점 등"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올해는 지난해 역성장했던 국내제과 부문이 가격인상과 국내 경기개선의 영향으로 약 4%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제과 사업부문의 경우는 전년 대비 10%대 중반 이상의 외형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리온이 정부의 위탁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는 스포츠토토 사업의 경우 이달 말이었던 종료 시점이 연장됐다. 노 연구원은 "현재 정부에서 다른 사업운영자 선정을 진행 중이어서 2분기까지는 오리온이 계속 사업운영을 맡을 듯하다"며 "매 분기 600억원의 매출과 40억원의 영업익을 실현했던 이 사업이 오리온의 실적에 소폭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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