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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중국발 악재 지속…다우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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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중국발 악재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67.43포인트(0.41 %) 내린 1만6351.25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7.26포인트( 0.63%) 하락한 4307.19를나타냈다. S&P500지수는 9.54포인트( 0.51%) 내린 1867.63에 거래를 마쳤다.
◆시황=이틀 연속 중국발 악재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중국의 부진한 수출 지표의 여파가 원자재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자 투자자들은 향후 글로벌 경제의 부진을 염려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반얀 파트너서의 로버트 패블릭 수석 시장 전략가는 “중국발 지표부진이 철강과 같은 원자재 가격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면서 “이는 결국 미국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41포인트 상승하기도 했으나 증시에 신중론이 커지면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특징주=대규모 리콜사태와 관련 은폐 의혹에 직면한 제너럴 모터스(GM)의 주가는 5.15% 하락했다.

10대들을 겨냥한 의류업체 어메리칸 이글 아웃피터는 월가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전망으로 주가가 7.81% 하락했다.

한편 백화점 JC페니는 시티은행의 투자등급 상향으로 주가가 2.97% 올랐다.

◆관련뉴스=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1.09달러(1.43%) 하락한 100.03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중국의 경제 부진 우려와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전망 등이 나오면서 한때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미국의 1월 도매재고가 전문가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상무부는 1월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0.6%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치 0.3%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 0.4%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도매재고는 기업들이 판매증가에 대비해 상품을 확보해놓는 것으로, 도매재고와 도매판매가 동시에 증가할 경우 제조업 경기가 활성화됨을 의미한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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