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61.71포인트( 0.38%) 오른 1만6421.89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5.85포인트(0.13 %) 하락한 4352.1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3.22포인트(0.17 %) 오른 1877.0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수세를 부추겼다.
이날 S&P500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세웠다.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와 기업들의 완만한 성장 전망에 무게를 두면서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신중한 접근을 보였다.
키 프라이빗 뱅크의 브루스 매캐인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시장은 결국 전반적인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상승 혹은 하락하게 된다”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등 모든 변수를 주시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0.7% 감소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인 0.6% 감소보다 더 확대된 수치다.
지난해 12월 공장주문도 당초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 감소한 것으로 조정됐다. 최소 3년 이상 사용하는 내구재 주문은 1% 감소했으며 비내구재 주문은 0.4% 줄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만6000건 감소한 32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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