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에 의하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4분기 최초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아이폰이 보급된 후 처음으로 시장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2011년 말부터 급속도로 성장한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정점을 찍으며 포화에 다다른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국 소비자들이 업그레이드로 신규 구매에 나서지 않으면서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 제고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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