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준비된 도지사인 자신이 경기도를 살리는 데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해 경기도지사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먼저 "좋은 일자리와 강소기업이 넘쳐나는 경기도를 만드는 경제도지사가 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지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냈다.
김 의원은 복지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자원봉사자들과 복지 혜택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연결해주는 어깨동부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외에도 ▲경기도를 남북평화와 화해의 전진기지로 만들고 ▲경기도를 한류의 중심으로 우뚝 세울 문화 마인드를 확산시키며 ▲경기도의 바닥난 곳간을 다시 채워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강한 정치가 곧 강한 민주주의"라며 "소통의 리더십을 적극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를 재정파탄에서 구하고 민생을 살려내기 위해선 경제전문가만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다"며 "경륜과 지혜를 갖춘 ‘준비된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의원은 오는 23일 의정부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북부지역 종합발전대책을, 오는 27일 재정건전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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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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