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당에서는 아직 지방선거에 대해 공천제를 비롯해서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아직은 여론 수렴 과정"이라며 "당내에서 여의도 연구원을 통해 원외위원장,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 등에 대해 여론조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히 결정된 안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당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이날 기초단체장의 정당 공천은 유지하되 ▲현행 3연임인 광역ㆍ기초단체장 임기의 2연임 축소 ▲특별ㆍ광역시의 기초의회(구의회) 폐지 ▲광역단체장-교육감 러닝메이트제 또는 공동후보등록제 등의 내용을 담은 개편안을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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