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18일 서울지역 모 초등학교 숙직 경비근무를 서면서 해당 학교 여학생 A(10)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경비 용역회사 소속이다.
조손가정에서 생활하는 A양의 형편이 어려움을 익히 들어 알고 있던 임씨는 방과 후 가방을 찾으러 학교에 들른 A양에게 “밥을 먹고 가라”며 숙직실로 불러들인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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