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개그맨 이혁재가 1년간 건물 임대료를 연체해 사무실에서 강제 퇴거당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보도된 내용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혁재는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는 공공기관이 아니라 벤처 사업가들이 사업을 할 수 있게 지원을 하는 곳"이라며 "보도가 나간대로 임대료를 내지 못해 사무실을 철수한 건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혁재가 "'먹튀'라고 보는 시선이 있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 센터 쪽에서는 법적 대응 부분과 관련해 '최초 보도한 매체가 통상적으로 관리비를 못 내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 최종 법적 대응을 하게 된다'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그 부분만 나와 연결돼 보도가 됐다고 미안하다고 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앞서 지난 19일 한 매체는 "이혁재가 인천시 산하 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하는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에 행사대행업체 'HH컴퍼니'를 차린 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임대료 2900만원을 내지 않아 강제퇴거 당했고, 은행대출금도 갚지 않아 5000만 원 가량을 대납해 줬다고"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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