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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건전한 장기수익률 생각하면 배당주 중심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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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건전한 장기수익률 생각하면 배당주 중심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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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피델리티 자산운용은 건전한 장기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견고한 배당주 중심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니얼 로버츠 피델리티 글로벌 배당 인컴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2일 '배당인컴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세계 여러나라에서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배당 수익도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며 "현금 배당 규모를 늘리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로버츠 매니저는 "현재 배당수익률은 글로벌 배당주 감소나 일부 기업들의 목표배당 미달 등 소식이 나옴에도 여전히 높은 상태"라며 "전 세계적으로 배당 수익률은 2.6%로 지난 15년간 평균 수익률은 2.2%에 비해 높다"고 말했다.

또한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규모를 늘리는 기업들은 시장평가도 좋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로버츠 매니저는 "배당금을 지급하면서도 그 규모를 매년 늘리는 기업은 안정적으로 경영되는 성숙한 시장선도형 기업인 경우가 많다"며 "이 같은 회사는 자본관리 능력이 있고 주주관리를 잘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현대차와 기아차, 영국에 기반을 둔 테스코, 스위스의 다국적 식음료 기업 네슬레, 호주 커먼웰스 은행 등이 높은 배당률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로버츠 매니저는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양대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차(Hyundai Motors), 기아차(Kia Motors)가 견고한 배당성장을 기록해 현대는 작년에 전년 대비 8.5% 증가한 주당 19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고 기아는 2012년에 2011년 대비 8.3% 증가한 650원을 지급했다"며 "이러한 기업들은 탄탄한 기반과 지속가능한 기업이익을 보여주고 있어 유망한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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