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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함께하는 방과후학교 성과 발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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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신안 신의초,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 맘껏 뽐내

학부모와 함께하는 방과후학교 성과 발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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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신의초등학교(교장 이석현)는 지난 27일 신안신의중학교 화랑관에서 신의지역 초·중학교 합동 방과후학교 발표회 ‘신의 에듀-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1년 동안 정규 교과 시간 및 방과후교육 시간에 배우고 익힌 재능과 솜씨를 모아 작지만 알찬 열매를 맘껏 자랑했다.

신의중 사물놀이부의 멋진 공연으로 힘차게 출발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시간 동안에 걸쳐 진행됐다.

20명으로 구성된 기타부의 은은한 연주와 신의초 전교생이 연주한 기악합주 등 관람객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게 했다.
특히 신의중 여교사들로 이뤄진 댄스팀의 신나는 율동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공연에 참여해 사제동행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신의초 이석현 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신장시키기 위해 열심히 지도해온 지도교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에듀-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교육경험을 줄 수 있는 학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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