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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단지에 직장어린이집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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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경관녹지 활용해 어린이집 등 지원시설 설치

파주출판단지에 100여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이 생긴다.

파주출판단지에 100여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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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파주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에 100여명을 돌볼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이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파주출판단지 근로자의 보육·육아부담을 덜기 위해 파주출판단지 내 경관녹지 일부를 후생복지시설 부지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게 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주출판단지에서는 8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직장어린이집이 없어 주거지 근처 어린이집을 이용하거나 가족의 도움을 받는 등 근로와 보육·육아 병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 조사 결과 파주출판단지 근로자 중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근로자는 200명, 미취학 어린이는 240명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에 국토부는 육아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관녹지를 직장어린이집 설치 가능한 후생복지시설부지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했다.
근로복지공단 지원을 받은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는 내년 7월까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고 파주시는 시설을 이관받아 유지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직장어린이집은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524-4번지에 있고 대지면적 1120.3㎡, 건축면적 527.3㎡,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수용인원은 어린이 99명과 교사 15명으로 총 114명이다.

한편 국토부는 '파주북소리 축제' 상설무대 설치를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도 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승인했다. 파주북소리 축제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됐지만 토지이용계획에 때문에 상설무대 설치 대신 가설무대, 간이 화장실 등을 설치해야 했다. 매년 가설무대 설치에 6000만원, 야외무대 설치에 5000만원, 간이화장실 임대비용으로 1000만원을 썼다.

국토부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생산효율 극대화에 치우지다보니 근로여건이나 주변환경 등이 안 좋아 부정적인 인식이 없지 않았다"며 "지난 9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결정된 도시첨단산단 확대, 복합용지제도 도입을 통한 융복합 촉진, 리모델링 활성화 등을 통해 산업단지가 기업은 물론 지역주민과 근로자가 한층 더 성장해 나가는 새 경제공간으로 재창조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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